얼마전 미국은 중국과의 무역전쟁으로 뜨거운 시간을 보내다가, 잠정 휴전을 선언하고 북미 핵 문제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이는 사실상 미국에 위협이 되는 핵을 장기적으로 저지하겠다는 의도도 있지만 중국의 우방인 북한을 중립적 위치에 가져다 놓는 전략의 일환이라고 보여집니다. 따라서 북한에게 종전이 되었던 평화협정이 되었던 북한의 입에서 “나는 중립이야”라는 의미의 단어를 국제사회에 이끌어 내어놓기만 하면 되는 일이지요. 우리의 안보에도 일부 긍정적 영향은 있지만 그 만큼 경제적 지원도 있어야 하겠고, 이에 반해 한반도 평화에 따른 외국자본의 유입도 있으리라 생각됩니다.
다만 이의 자본은 단기유입 자본일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제조업이나 설비투자의 유입자본으로 전환시키는 것이 정부의 역할이라 하겠습니다.
북미정상회담 후에는 베네수엘라를 놓고 중미의 쟁탈전이 벌어질 것입니다. 이것은 혹여 중국에 대한 에너지 경쟁력을 차단하는 전략일 가능성이 높고, 또한 국제무대에서 미국의 에너지 패권에 대한 지위를 공고히 하게 되는 일일 것입니다.
그러면서 미국은 영국의 블렉시트 이후의 상황을 빠르게 계산하고 이민자 문제 멕시코 장벽문제 미국내 경제문제 등등의 문제를 저울대에 올려놓게 될 것입니다.
따라서 미중무역의 전면적인 전쟁은 시간을 두고 천천히 이루어질 가능성이 높으며 중국 연방 국가들에 대한 장악과 더불어 중국과의 국지적 무역전쟁은 계속적으로 건드려나가며 대의명분은 놓지는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사실은 중국을 완전히 무너뜨리면 아직까지는 미국에도 그리 좋은 일만은 아닐 테지요.
이러한 예측이 맞다면 우리로서는 아주 좋거나 아주 나쁜 상황은 피해나갈 것이고, 이를 잘 활용하여 적절한 국제적 비용을 사용해가며 수출의 길을 확장하여 경제 회복에 활용하여야 할 일입니다.
또한 현재 배럴당 50~60달러 선인 국제유가는 올 하반기에는 70~80달러 선으로 올라갈 것이라는 전문가들의 관측이 있습니다. 따라서 우리나라의 화석연료를 기반으로 하는 에너지 생산 가격도 동반 상승하리라 보여집니다.
오래전 세계는 1.영토에 대한 패권전쟁 2.종교에 대한 패권전쟁 3.이념에 대한 패권전쟁 4.국방에 대한 패권전쟁 5.경제에 대한 패권전쟁의 순서로 흘러왔었습니다.
그리고 최근에는 이를 복합 활용한 “에너지에 대한 패권전쟁”의 방향으로 가고 있습니다.
상황이 이러하니 우리도 주변국들의 움직임을 잘 파악하고 예전보다 더욱 적극 대응해 나가야 하는 상황이군요.
여기서 발견할 수 있는 것은 역사적으로 국제 무대가 패권을 다투는 문제 안에 그 시대의 비즈니스가 존재한다는 것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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