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새만금 신재생단지 해야할까 말아야할까 ]
작성일 | 2019-11-06 16:45:12 | 조회수 | 187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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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1.01 [ 새만금 신재생단지 해야할까 말아야할까 ] 약 1년 전의 일입니다. 건설업과 태양광업을 같이하고 있는 저에게 어느분이 새만금에 대한 청사진을 가지고 와서 상담을 하고 가셨습니다. 새만금은 막대한 자금을 들여 건설중인데, 분양성이 너무 떨어져서 이를 개발하려하는 지원 건설사가 없다는 이야기였습니다. 건설사도 개발후 이익이 창출되어야 투자를 하는데 사실 기존의 산업단지나 농공단지 택지 등등도 분양에 어려움을 격고 있는지라 아직 기반시설이 완비되지 아니한 새만금의 경우 분양성이 좋아지기 위해서는 오랜 시간이 걸리는 일이었지요, 단지개발의 이익이 생기기 힘든 구조를 개발의 이익이 생기는 구조로 바꾸기 위해서는 당장의 수익이 생기는 방법을 구상해야만 했었습니다. 아마도 그 대안이 풍력과 태양광단지를 조성하는 일이었다고 보여집니다. 건설사에게 일정의 인센티브를 주어 개발에 동참시키고 국가 에너지원을 확보하는 일석이조의 아이디어를 구상했다고 보아야 할것입니다. 새만금은 향후 50년정도 놀리는 땅으로 남아 있는 부지가 있습니다. 이땅과 수면에 태양광을 건설하려 하는것이 정부의 의도인데요, 태양광은 그 특성상 설비투자비의 회수기간이 7~8년정도이고 50년간 놀려야 한다면 놀리는것보다는 전기를 생산하는게 좋지 않을까 생각이 됩니다. 다만 시행 방법과 그 이익의 공유를 누가 하느냐의 문제가 남아있을 것입니다. 640조의 국민연금은 0%대의 수익율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는 국민이 가난해지는 일이지요, 1차적으로 50%는 국민연금을 투입하여 10%대의 수익율을 내고 2차적으로 25%는 전라북도민의 투자를 유치하고 3차적으로 25%는 개별 발전사업자(새만금에 입주하는 개인)에게 기회를 준다면 국민과 전라북도민과 개인이 반길수 있는 일이라고 생각이 드는군요. 환경문제는 산업단지를 만드는것과 택지를 만드는 것과 신재생단지를 만드는 것에는 별 차이는 없습니다. 더욱이 하나의 단지가 생기거나 신도시가 생긴다면 거기서 사용되는 에너지는 자체적으로 해결한다는 철학을 가져야 한다는 측면에서도 고려해보아야 하지 않나 생각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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