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4년 4월 어느 봄날 직원들과의 편지 ]
작성일 | 2019-11-04 17:19:33 | 조회수 | 179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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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9.22 [ 2014년 4월 어느 봄날 직원들과의 편지 ] " 장수 기업과 장기근속자는 존중하며 존경 받아야합니다. 일본의 장수 기업중 하나인 곤고우구미는 목재건축회사로 1400년을 이어오고 필란드의 제지회사는 700년을 이어오고 있습니다. 이들의 장수 핵심은 경영자의 탁월한 경영능력과 우수한 인재의 채용 그리고 과감한 R&D 투자에 있는 것이 아니고 "신뢰를 고수하는 철학"의 결과라고 합니다. 신뢰는 하루 아침에 생길수 없습니다. 거짓되지 않으며 상대를 기만하지 않는 그리고 세상의 온갖 유혹과 싸워 이기고 그 기간이 잊혀질만큼 오래된 후에야 생길수 있습니다. 장기근속자 또한 동료들과 그리고 사주와의 신뢰가 지켜질때 가능한 일이겠지요. 나는 우리 회사가 풍족하게 돈을 잘벌기를 원하나 신뢰를 해한다면 풍족함을 선택하지 않겠습니다. 나는 우수한 직원이 필요하지만 그가 동료를 기만하고 회사를 기만한다면 그를 선택하지 않겠습니다. 요즘의 세월호 사태를 보며 원칙준수와 정직이 얼마나 중요한 일인지 다시한번 깨우칩니다. 특히 쏠라미의 소장님들중에는 다른 회사에서 오랜기간 근무후 정년을 하시고 현재 쏠라미에서 근무중인분이 많으십니다. 이는 동료들과 회사가 존중하며 존경해야할 충분한 이유라고 생각되며 그동안 당사에서 올바르고 정직하게 장기근무했던 분들의 고마움도 가슴깊이 감사함이 느껴집니다. 요즘의 어려운 상황하에서도 항상 사심없는 마음으로 충직히 근무하시는 전체 회사의 임직원 여러분 또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대표이사 강준호 드림 " 이라고 글 드렸었군요. 동원종합건설은 17년 동원이엔씨는 11년이 되어가는 군요. 그 기간 동안 뭐했나 할정도로 회사의 규모는 키우지 못했지만 그래도 남들에게 부끄러운 행동은 안하고 일해온 회사라고 생각해봅니다. 작은 일이든 회사의 규모에 비해 다소 벅찬일이든 묵묵히 일해온 회사이지요. 이러한 일이 가능했던 것은 10년넘게 저와같이 근무해주며 책임을 다해준 동료직원이 있었고 또한 믿고 일거리를 준 고객님이 있었기에 가능했던 것이 아닌가 생각하며 감사한 마음으로 추석 연휴 아침을 보냅니다. https://m.news.naver.com/read.nhn?mode=LSD&mid=sec&sid1=101&oid=057&aid=0001287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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