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복궁의 전등 ]
작성일 | 2019-10-14 15:57:25 | 조회수 | 239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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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복궁의 전등 ] 1887년 우리나라 최초의 전등이 경복궁 건천궁에 설치되었다고 합니다. 에디슨이 전구를 발명한지 7년 5개월만에 동양최초(중국과 일본에 2년 앞섬)로 설치되었고 경복궁의 향원정 연못물을 끌어들여 어마어마한 물끓는 소리을 내며 16촉광의 750개 전구가 밤을 밝혔다고 전해집니다. 그래서 전등을 "물불"이라고 불렀다 합니다. 그러나 뜨거워진 향원정의 물에 물고기가 떼죽음을 당하고 전압이 일정치 않아 깜박이는등 "건달불"이라고 수근 대기도하고 급기야 미국인 전기기사의 오발사고로 인한 사망까지 발생하였고 그로 인해 발전을 멈추고 일정기간 물불을 가동치 않는 상황도 있었다고 합니다. 그런후 100년이지난 1988년 전남의 하화도에는 20kw의 한국최초 태양광발전소가 생겼고 1996년 40kw가 증설된 총 60kw 발전소가 하화도 주민 30가구의 전력을 공급해왔다고 합니다. (위 사진은 2017년 촬영) 그러나 아쉽게도 어제 전해들은 소식인데 올 3월에 만 30년을 사용한후 새로운 설비로 교체하였다는 군요.(현장관리소장 말씀) 태양광분야에서는 실증가치가 있는 역사적 시설물인데.. 그냥 철거되었다는 것에 아쉬움이 남습니다. 사실은 조만간 방문하여 운영 실태와 효율등을 조사하려했었거든요. 모든 시도는 수근거림과 멈춤을 반복하며 극복했을 때 성공하는것이라 생각합니다. 이제는 사진에만 남은 하화도의 최초 태양광발전소를 생각하며 출근길에 나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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