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느 분의 이야기 2 ]
작성일 | 2019-08-22 15:56:33 | 조회수 | 385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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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5.28 [ 어느 분의 이야기 2 ] 저희 회사에 500kw 발전소를 의뢰하신 분의 사연입니다. 젊어서 나라의 국방을 위해 평생을 헌신하셨고, 노후의 생활을 위해 아무도 찿지 않는 시골에 수년에 걸쳐 하나하나 땅을 구입하고 가시덩쿨로만 이루어졌던 부지를 3년에 걸쳐 농사가 가능한 땅으로 만드셨지요. 그 과정에서 괭이 낫 삽으로 인해 손의 상처와 굳은 살은 보너스 였구요... 그러던 와중 연세는 70을 넘어섰고, 이제는 기력이 딸려 농사 짓기에는 벅참을 느끼고 있었차였습니다. 중간 중간에 땅을 팔아버릴까 하는 유혹도 많았지만 그간 고생한것을 생각하니 쉬이 팔아버릴수도 없는 지경이었지요. 그러던 와중에 저희 회사를 만났고, 태양광발전에 대한 이야기를 듣고, 환경을 위해 좋은일이며, 자신이 그 동안 꿈꾸어왔던 약초 농장에 길도 생기고, 버젓한 주차장도 생기는 상상을 하시게 되었지요, 그러나 급작스러운 금번 rec 정책의 변경 예고로 허탈감을 느끼고 계십니다. 물론 ESS를 장착하면 큰 손해는 나지 않는 다고 말씀드렸습니다. 그러나 ESS를 설치하기 위해서는 더많은 대출을 하여야 하고 자금을 움직여야 합니다. 그러한 돈도 없을 뿐더러, 지금처럼 믿음없는 정책을 하는 정부를 믿고 돈들여 ESS를 창착했다가 빛더미에 앉는건 아닌지 걱정이 크십니다. 나라를 지키기 위해 평생 헌신하며 모은 돈으로 계획한 발전소, 나라가 빼앗아 가려하고 있습니다. 이를 어찌 막아드려야 할까요.! 5월 30일 궐기대회에 이분도 동참하십니다. 젊은 시절 총을 들고 나라를 지켜왔건만 이제는 굳은 살박힌 손으로 정부에 사정을 해야하는 현실이 안타깝기 그지 없습니다. 여러분의 지지와 응원이 필요합니다. 비대위 조직위원장 강 준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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