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태양광발전 핵심부품 - 토목공사 ]
작성일 | 2019-07-11 10:03:16 | 조회수 | 380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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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0.07 [ 태양광발전 핵심부품 - 토목공사 ] 토목은 부품이라기보다는 전체를 주관하는 요소라고 표현되어야 하겠군요. 태양광발전의 대부분의 부품은 대.기.업에서 엄밀한 검증과 테스트를 거쳐 장기간의 운전에 적합하도록 제작되었습니다. (물론 저급한 제품의 경우는 예외로 합니다.) 이 모든 부품은 토지라는 캠버스 위에 설치되는 관계로 토목공사를 어떻게 하느냐가 20년~30년을 무탈하게 가느냐 못가느냐를 결정하는 요소라고 할수 있습니다. 10년간의 관리경험으로 볼때 실질적으로도 한번 발생된 토목적인 문제는 보수를하여도 재발하는 성향이 강합니다. 부품에 발생되는 간헐적 문제는 부품의 교체로 말끔히 해결되는 반면 토목적 문제는 사람으로 비교하면 고질병에 가깝습니다. 이를 방지하기 위해서는 설계 단계에서부터 잘 계획하여야합니다. 주로 토목의 문제는 성절토와 물의 흐름/여름 겨울의 온도변화에 따른 지반의 팽창 수축/부지 자체가 가지고 있는 토성/ 부지 주변의 환경등으로 발생되는데요. 세심한 관찰과 넉넉한 대응이 있어야 20~30년 무탈하게 갈수 있습니다. (주)동원EnC는 (주)동원종합건설이라는 모회사가 있습니다. 저 또한 25년 이상의 경험을 가진 건설인으로서 교량/도로/하천/공원/임도/산악/농공단지/택지개발/발전소토목공사 등의 경험을 가지고 있습니다. 아무래도 젊어서 땅을 만지는 일부터 사업을 시작했기 때문에 이 경험을 잘 살린다면 태양광발전소에도 건강한 생명을 줄수 있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TIP 1 발전소 토목공사의 핵심은 물을 다스리는 것과 지반을 안정화시키는데에 있습니다. 자칫 물을 다스린다고하여 벤치플륨관/집수정/옹벽/도수로등을 과다하게 사용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물을 다스릴때는 가급적 부드럽게 물의 세력을 약화시키거나 흩어지게 설계하여야 합니다. 물을 무리하게 막아서거나 물을 모아 내보낼 경우 오랜 시간이 경과하면 탈이 나는 확률이 높아집니다. 하지만 음영을 제거하기 위해서나 부지의 향을 틀어내기 위해 어쩔수 없는 경우는 예외로 합니다. (금번 정선발전소의 토목설계사무실의 소장님도 저와 같은 철학을 가지신 분입니다. 설계 단면과 방향 경사도등의 작업을 6번이나 정밀하게 의논해서 조정하고 있습니다. 그 만큼 중요한 부분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 설계비와 공사비를 많이쓰고도 위험률 높이는 방법은 제고의 여지가 있습니다. TIP 2 오랜기간 현지에서 농사를 지었던 분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는 것도 잊지 마시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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