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거래의 공정성 ]
작성일 | 2019-07-11 17:26:17 | 조회수 | 444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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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2.14 [ 거래의 공정성 ] 고대 철학자 플라톤이 지적한 " 불의의 가장 나쁜 형태는 위장된 정의 "라고 말하였습니다. 거래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덕목은 공정성이기도 하지요. 아직까지도 불의의 가장 나쁜 형태인 위장된 정의를 외치는 일부 태양광관련 업체와 고객과의 거래의 공정성을 해하는 업체가 저의 눈에 속속들이 들어와 안타까움이 듭니다. 그런 행동은 길지 못하거늘~~ 《 다산 정약용은 아들에게 보낸 편지에 이런 말을 했습니다. 세상에는 두 가지 큰 저울이 있는데 하나는 옳은것과 그른것이라는 ‘시비(是非)의 저울’이고 다른 하나는 이익과 손해라는 ‘이해(利害)의 저울’입니다. 이 두 개의 저울에서 네 가지 등급이 생겨나는데 최상위 것은 옳은 것을 지키면서 이익도 얻고, 다음은 옳은 것을 지키다가 손해를 입고, 그 다음은 그릇된 것을 추구하면서 이익을 얻고, 최하는 그릇된 것을 추구하다 해를 입는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많은 사람들은 옳은 것을 지키면서 손해를 입는 것과 그릇된 것을 추구하다 이익을 얻는 것 사이에서 갈등을 일으킵니다. 이성적으로는 전자가 맞다고 생각하나 본능적으로 후자를 선택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여기서도 욕심을 내려놓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리고 그릇된 것만은 추구하지는 않겠다는 확실한 신념을 습관화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염홍철의 아침단상, <중도일보> 2017. 12. 12 기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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