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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너지 전쟁의 도화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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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19-11-21 16:52:27 조회수 1460

2019.02.09

[ 에너지 전쟁의 도화선 ]

이 이야기라면 1시간 이상을 하여도 모자라겠지만 지면의 한계로 결론만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물론 제 생각이니 틀릴수도 있습니다.
토요일이니 시간을 가지고 천천히 같이 생각해 보시죠.

에너지 생태계의 파란의 도화선은 베네수엘라의 미국에 대한 백기가 될 것입니다.

이 이야기는 구소련 시대로 넘어갑니다. 소련이 막대한 석유판매 이익금으로 나라가 부강해지자 미국은 사우디를 앞세워 국제 유가를 폭락시키고 소련을 빈국으로 만들었지요. 그러는 사이에 순차적으로 일본과 중국을 세계의 공장으로 활용하고 본인들은 연방은행에서 달러를 찍어가며 양적완화를 해나갑니다.

미국 국민들은 제조업 없이도 잘먹고 살 수 있었지만 리먼브러더스 사태로 금융의 한계를 느끼고 오바마 정부에서부터 제조업과 에너지 개발에 박차를 가하기 시작합니다.

그후 셰일가스의 채굴이 적정선의 비용안에 들어오고 이를 바탕으로 제조업의 활기가 찿아오게 되지요.

그러는 사이에 일본과 중국은 차례로 자국화폐의 평가절상 압박을 받게되었고 그 만큼 수출이 힘들어지게 됩니다. 두 나라의 공통점은 경제 부흥기에 부동산버블과 국가부채가 천문학적으로 늘었다는 것이지요.

이를 발견하고 그 약점을 흔들어 낼수 있는 가장 좋은 수단이 유가 상승이라는 것을 미국은 알고있습니다.

일단은 과도한 유가 하락으로 소련의 경제를 무너뜨린 것과 같은 방법으로 군사적으로 통상압박적으로 베네수엘라의 경제(석유와 금융)을 미국이 장악할 것입니다.

그런후 중동 질서의 경찰을 자처하던 미국이 중동에서 발을 빼면서 중동내의 갈등(전쟁등)을 유발시켜 석유 생산량을 줄여 내게 될것이고,

이는 베네수엘라산 석유를 점령한 미국자본과 미국의 셰일가스에 수지 맞는 장사가 될것입니다.

이는 다시 베네수엘라를 지원하던 중국에 타격을 주게될것이고 국제유가의 상승은 석탄 및 기타 에너지의 동반 상승 효과를 가져오며

석탄과 석유등을 주 에너지원으로 산업을 돌리고 있는 중국 일본 한국등에 공동화를 불러오게 될것입니다.

사실 한국은 중국과 일본의 경제에 많은 영향을 받고 있기 때문에 경제적 타격이 더욱 깊어 질 것입니다.

세계의 공장이었던 중국은 인건비의 상승과 생산에너지 가격의 상승과 내부적 부실과 부채등으로 국제적 경쟁력을 잃게 될것이고, 그 결과

베트남, 미얀마, 인도 등등으로 초보적 산업이 대거 이전될 것으로 보여집니다.

그러던 와중 소련과 중국을 상대로 항공모함 역할을 했던 한국은 북한의 대 미국친화 정책에 힘입어 북핵을 일정부분 양보하게(사정거리등)되고 미국은 북한에 베트남식 자본주의를 주입하게 됩니다. 이에 소요되는 비용은 평화협정을 제공받은 댓가로 한국에서 지불하게 될 확률이 높습니다.(이는 금번 북미정상회담에
시진핑과 문재인 대통령의 참석여하에 따라 그 결과는 180도 달라질수도 있습니다.)

미국 내부적으로는 금리를 높이려고 하고있습니다. 그러면 우리나라도 덩달아 금리를 높아지지 않으면 안되는 형국이 될것입니다. 그 이유는 외국자본 이탈을 막기위해서 이지요.

현재 한국은 삼성 및 극소수의 대기업을 제외하고는 경영상태가 아주 취약합니다. 높아진 금리는 서민경제와 부실기업에 직격탄이 될것이구요.
지난 IMF때 한국을 크게 털어냈던 것처럼 조만간

고유가,고금리,수출부진,대북비용,외국자본이탈,주변국의 공동화, 생산인구감소, 고임금노동력, 근로시간단축, 실업률증가등의 10중고에 시달리는 한국을 발견한 미국은 조만간 한번더 한국을 털어 낼수도 있는 기회가 될것 입니다.

국내 자영업자의 고충도 이 안에 녹아있거나 이 테두리를 벗어나기는 힘들 것이구요.

사실 지난 IMF 이후 미국 자국문제로 2008년도는 한국을 털어내지 못하였으나 20년 이상 잘키워왔으니 시기상으로 한번은 털어내야 하는 때가 되기도 한 것이지요.

결국 이 모든 시나리오는 베네수엘라의 대 미국 백기를 기점으로 시작될 것으로 예측됩니다.

석유를 확보하고 셰일에너지를 동시에 확보한 시점이 국제무대에 선전포고나 그들의 속내를 본격적으로 들어내는 시점이 될것입니다.

미국은 근대 역사를 보나 최근의 신보호자국주의 기조를 보나 자신의 패권을 지키려 할 것이고 지구의 주인이 되겠다는 것에 우방도 이념도 없을 것입니다.

중국과 소련의 협력은 군사적으로 미국을 이길수는 있을지도 모르나 이는 쓸모없는 망치를 팔 아프게 들고 있는 것이고 결국 에너지 전쟁을 도화선으로 제조업을 장악하고 이를 바탕으로 빅데이터 및 5G의 장악을 이루어내며

종국에는 지구의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그리고 이 둘을 움직이는 동력등의 모든 분야를 장악할 것 입니다.

비록 소설같은 글일지 몰라도 최소한 제 눈에는 그런 모습이 보여집니다.

따라서
우리는 좋으나 싫으나 어쩔수 없이 석유 및 셰일가스의 그늘에서 벗어나야 합니다.

신재생을 하여야 하는 중요한 이유이지요.

글을 작성하여 놓고도 베네수엘라의 점령과 그 후가 어찌될지 저도 무척 궁금합니다.

북미정상회담은 그들에게는 그냥 양념 정도라고 추측되는군요.

위의 글에 일정부분 동의하신다면 에너지 독립이 얼마나 주요한가를 여러분들과 공감하기 위해 작성하여 보았습니다.

세상은 이렇게 돌아가는데
이에 대한 정보가 없는 지방공무원과 심의위원 그리고 민원인들은 아직도 전자파와 빛반사등을 논하고 있으니 마음이 무겁습니다.

그러나 파나마운하 사건의 역사가 알려주듯 미국의 군사력은 신흥국의 모든 노력을 리셋시킬 수 도 있습니다.

그리고 저의 이런 주장이 자칫 원자력발전소를 옹호하는 주장의 재물이 될수도 있음을 감수하고 있습니다.

만약 금번 북미회담에 코리아패싱이 일어난다면 극동아시아 권역에서 한국의 처지는 어두워질 것이 예견됩니다.

저의 예측이 한반도 상황에 완벽히 맞지 않을 지라도 역사속의 미국의 흐름과 에너지독립의 중요성은 어느때 보다 예민하게 보아야 할것 이라고 생각됩니다.

우리의 경제력과 국방력 그리고 국제무대에서의 정치력으로 이런 상황을 지혜롭게 잘 치루어주기를 바랍니다.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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