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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경쓴 물건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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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19-11-12 17:10:28 조회수 1705

2018.11.30

[ 신경쓴 물건 2 ]

앞글에 이어 한단계 높은 "명품"이라는 컨셉에 대해 생각해볼까 합니다.

G90의 앞 모습은 메트릭스 구조로 아주 화려합니다.

마치 근육질 몸매를 뽐내기 위해 길거리에서 웃통을 벗은 헬스 트레이너의 복근과 같이 약간은 오버 했다고 느껴지구요.^^
내부 인테리어 또한 온통 고급 소재에 화려하기 그지 없습니다.

이는 개인적인 추측입니다 만은 벤츠S급 혹은 BMW7 시리즈를 겨냥한 작전인듯 보입니다.

정통 주행 성능의 약점을 이로 보완하려하는 의도일 수도 있지만 메인 디자이너의 허세(?)의 결과 일수도 있습니다.
바람직한 자동차로써의 "명품"은

첫째 정통 주행 성능에 부끄러움이 없어야 합니다.

둘째 최상의 안전을 제공하여야 합니다.

세째 과하지도 않고 부족하지도 않은 디자인으로 안에서부터 자연스럽게 품어나오는 부드러운 강인함이 표현되어야 합니다.

길거리에서 웃통 벗은 식스펙보다

정통 슈트에 와이셔츠 단추 하나를 풀었을 뿐인데 절제된 근육과 신사도가 느껴지는 모습이 보일 때 우리는 "명품"이라고 느끼게 됩니다.
비록 어려운 일이지만 태양광 발전소도 이와 같은 컨셉으로 구성되어야 합니다.

"명품!" 말은 간단하지만 그리 쉬운일은 아닐 것 입니다. 다만 한걸음이라도 그리 되고자 노력하는 일이 "명품"보다 더욱 가치 있는 일이라고 생각해봅니다.

https://youtu.be/9v3PElPR6T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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