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2019-07-11 16:20:53 | 조회수 | 398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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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1.14 [ 해안선 1000 미터 특집 ] 언듯 생각하기에 해안선에 태양광 발전소를 건설하면 해안 경관에 해를 끼친다고 생각됩니다. 그러나 배를 타고 바다에 나가서 육지를 바라보는 경우의 수가 얼마나 많을까 생각해봅니다. 또한 태양광 모듈의 높이는 고작 2미터 안밖입니다. 대기업에서 조성하는 몇십MW급의 대규모 개발을 제외하고는 그 비중이 먼바다에서 눈에 보일 정도는 아닐것이구요. 환경적인 부분도 해가 없다는 것은 이미 검증되었지요. 오히려 새로운 해안선 그린벨트 개념에 사유재산 침해를 벋어나지 못하고 있는 신안 지역주민들의 안타까움이 생각납니다. 1000 여개의 섬으로 이루어진 신안군의 경우 해저케이블 공사나 섬 산등성이의 고압철탑 공사나 대규모 변전소 공사보다는 각 각의 섬에 소규모 풍력과 태양광발전소등 에너지 자립섬 조성이 더 환경적이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3면이 바다인 우리나라는 해안선 국토의 많은 곳이 염해로 인한농사 부적격지 입니다. 이러한 곳을 잘 활용하는 것이 국토를 살리는 길이라고 생각됩니다. 다만 제가 우려하는 것은 태양광발전소로 인해 산허리가 잘리거나 우량한 수목이 훼손되는 것입니다. 마치 한때 불교를 박해해 많은 사찰들이 산속에 있는 것 처럼 도로를 규제하고 해안선을 규제하니 갈곳없는 발전소들이 산속으로 들어가게되고 그 결과 멀쩡한 산허리가 잘리고 수림이 훼손되는 것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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