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2019-11-08 16:36:37 | 조회수 | 186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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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1.19 [ ESS 소방설비인가 냉난방설비인가 ] ESS의 경우 약간의 차이와 특성은 있지만 배터리와 PCS EMS 등의 성능은 대동소이 하다고 이전 글에 알려드렸었구요.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ESS의 화재와 화재 확산의 경우 그 원인에 대해 많은 조사를 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만은 여러가지 설이 있기는 하지만 확실한 결론을 내기가 쉽지가 않습니다. 그 이유는 전기라는 것은 좀해서 흔적을 남기지 않고 시작점을 찿기 쉽지 않기 때문이지요. 그래서 전기적 화재의 경우 소방서에서는 합선 혹은 누전에 의한 사고라고 결론지어 버리고 있습니다. 오늘은 이런 ESS의 통제에 화재와 직접적인 연관성이 있는 소방설비와 냉난방설비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우선 ESS설비를 완공하면 1.필수적으로 전수 검사를 하여야 합니다. 초기 배터리의 전수 조사는 향후 불량가능(열폭주 현상이나 팽창) 배터리를 찿아내는 단서가 됩니다. 2.차단설비 등의 철저한 테스트를 수반해야 합니다. 이상 징후시 설비의 동작을 트립시키는 장치들을 인증된 성능을 가진 제품으로 설치하여야 합니다. 3.배터리와 설비의 각종 센서나 모터들이 정상 작동하는지를 주기적으로 점검하여야 합니다. 4.BMS와 각종 휴즈들이 정상작동하는지 주기적으로 점검하여야 합니다. 위의 네 가지를 철저히 지킨다면 사실상 화재나 폭발의 대부분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아래 소방설비에 대해 좋은 글이 있어 소개드립니다. https://m.blog.naver.com/ftssafe/221363609987 냉난방설비의 경우 1.냉방 용량 설계를 충분한 안전율을 가지고 하여야 합니다. 2.만약의 고장에 대비하여 스페어 파트의 설비가 있어야 하겠습니다.(고장자동감지 스페어 자동동작) 3.컨테이너 혹은 건축물 형의 경우 단열처리가 잘되어 있어야 하고 적정용량보다 다소 크게 하는 것이 유리합니다. 4.LG 배터리의 경우 렉 뒷편에 FAN이 장착되어 있는데 이 부분의 공기 흐름을 막지 말아야 하겠습니다. 배터리는 한번 발화하면 열폭주 현상으로 인하여 화재 진압이 사실상 쉽지 않습니다. 전체가 전소되어야만 소화됩니다. 따라서 예방점검과 세심한 관리가(모니터링) 필요하겠고 화재시 유독성 가스가 방출됨으로 인명 보호에 우선 하여야 하겠습니다. 자동차의 경우 태양광발전소의 ESS보다 훨씬 열악한 환경하에서(급가속 요철등) 배터리를 운전하고 있으나 특별한 문제점은 발생하지 않고 있습니다. 이는 대기업 제조사에서 전체 설계와 시스템을 일괄 하고 있기 때문에 안전이 담보된다고 보여집니다. 태양광발전소의 ESS의 경우 시스템의 전체 특성을 완전히 장악하지 못한 중소기업에서 각각의 제품을 조립하여 시공함으로 인한 위험 부담률이 있다는 것도 일정의 이유가 된다는 것을 간과해서는 안될 것입니다. 결론적으로 만약 저라면 아직까지는 국내ESS의 방화설비 기준이 정확히 마련되어 있지 아니하고 현행의 가스계열 방화설비는 셀단위 화재에는 무용지물에 가깝고 렉 단위 센서링 밖에 할 수 없는 실정 이기 때문에 냉난방설비 및 차단기 쪽에 비용을 들이는 것이 아직 까지는 유리하지 않나 생각이 듭니다. 어차피 알미늄 켄이나 금속제질 봉투안에 들어가 있는 배터리 셀에서 화재가 발화된다면 소방약제의 주입이 쉽지 않아 사실상 확산을 막을 방법은 없습니다. 그리고 또 하나 생각해야 할 부분은 보험가입도 중요한 요소가 되겠네요. 오늘은 두서 없는 길글 이었습니다. 힘찬 한주 되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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