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2019-11-06 17:44:22 | 조회수 | 182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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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1.07 [ 절차와 사유 ] 친구와의 대화중에 얻은 지혜가 있어 이야기 드려봅니다. 친구 : 자네가 하는 태양광업계는 말이야 법리는 있는데 심리가 없는거 같아! 나 : 응 맞는 말일세.! ( 그게 무슨 말의 뜻인지 익히 알고 있었습니다.) 세상사에는 사유와 절차가 있습니다. 대부분의 태양광이 법에 맞고 무해하고 유익하다는등 사유는 정당하고 할수 있으나 그것을 이행하는 행위에서 절차의 미숙으로 민원이 발생하고 있는 것이지요. 60년 넘게 서로 모르고 살았던 마을에 가서 태양광을 하겠노라면 어느누가 선듯 그러셔요!라고 말하겠습니까? 연애인과 같이 멋찐 외모를 가지고 있어 첫눈에 반하지 않는다면 연애를 하더라도 공을 들여야하고, 구애하는 시간이 적게는 6개월 길게는 1년이 걸릴수도 있지요. 친구 : 공사는 튼튼하게 하려하는데 민원인과의 관계나 설득은 날림으로 하려하니 막히는게지....ㅉㅉ 나 : 맞어...... 친구 : 미주알고주알~~이러쿵저렇쿵~~ 두시간에 가까운 이야기가 이어집니다. 그렇습니다. 시골마을은 농업을 기반으로 하고 있고 태양광발전소는 산업(공업)을 기반으로 하고 있습니다. 심하게 말하면 시골 분들의 마음속에는 농업에 대한 공업의 도전인 것입니다. 이 부분을 잘 설명하고 공존할수 있을 때 서로 공감하는 발전소가 건설되고 유지될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아무리 좋고 올바른 일이라도 인내심(시간)을 가지고 설명하고 이해시키고 교감하는 노력은 선행되어야 하겠습니다. 당사에서 건설중인 모 발전소의 주변 동네분들은 당사의 발전소를 건설하는데 적극 동의하는 것에 보태어 군수님과 직접 면담하여 발전소의 인허가를 허락해 달라는 청원을 하고 있습니다. 일의 잘되고 못되고를 떠나 이러한 흐믓한 분위기가 태양광 업계에 확산되었으면 하는 개인적 바램을 가져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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