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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 머리 (일의 시작과 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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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19-07-11 15:12:10 조회수 4068

2017.11.10

[ 일 머리 (일의 시작과 끝) ]

일반적인 엔지니어들은 해당분야에 정통한 기술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오히려 그 정통한 기술에 의해 매몰되는 경우가 있는데요.

엔지니어들에게 요구하기 어려운 내용이기는 하지만,

모든 일을 추진하거나 해결할때 "기술은 10프로 생각의 구조가 90프로"라고 가르치고 있습니다.

생각의 구조가 잘 정립되어 있지 않으면 일을 풀어내기도 힘들고 조금만 다른 일을 하더라도 응용력이 없어 일처리가 되지 않습니다.

태양광발전소를 건설하다 보면
토지의 구입에서 상업발전의 과정까지 똑같은 케이스는 거의 없다고 보여집니다.

가장 합리적인 시공 방법과 경제성
그리고 민원과 인허가의 단축등 여러 분야에 걸친 경험과 유연한 생각의 구조가 뒷받침되지 않는다면 매복중인 돌뿌리에 자주 넘어지는 상처를 받기쉽다는 것이지요.

그러나 생각의 구조를 터득하는 것은 말처럼 쉽게 이루어지지 않습니다.

하지만 아래 글을 꾸준히 실천한다면 가능하리란 생각도 드네요.
최근 읽은 글중 실천하면 좋으리라 생각되어 추천드립니다.

같이 보시죠♡

'아티스트’가 되라 - 세스 고딘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경영그루이며
마케팅의 천재라고 평가를 받고 있는 세스 고딘은
우리들에게 ‘아티스트’가 되라고 권고합니다.
그에 의하면, 아트(Art)는 타고난 재능이 아니라
새로운 틀을 구축하고, 사람과 아이디어를 연결하고,
정해진 규칙없이 시도하는 일입니다.
따라서 그가 ‘아티스트’가 되라고 한 것은 그림을 그리고,
노래를 하고, 춤을 추며, 심포니를 연주하는 등
아름다움을 만들라는 뜻이 아니라,
변화와 혁신, 창조력과 상상력을 통해
사람들에게 따뜻한 영혼을 불어넣어 감동을 주며,
그 감동으로 사회전반의 발전 동력을 만드는 사람이 되라는 뜻입니다.
이런 고딘식 ‘아티스트들’을 구체적으로 열거하면
환자에게 전화를 거는 세심한 의사,
바쁜 업무 속에서도 고객을 직접 찾아가는 서비스 직원,
권한에 의존하지 않고 과감하게 뛰어드는 기업가들 입니다.

고딘은 그가 쓴 저서의 마지막 구절에
“세상은 특별한 일을 하는 평범한 사람들로 가득하다”고 했습니다.
그러나 막상 우리나라 현실을 돌아보면,
“세상에는 실망스러운 일을 하는 특별한 사람들로 가득하다”로
바꿔 쓰고 싶어집니다.

(염홍철의 아침단상, <중도일보> 2017. 10. 17 게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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