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07.22
[ 선험적 인식 ]
딸이 말합니다. "엄마, 저집 빨래좀봐! 항상 저렇게 더러워!"
그 말을 들은 엄마가 대답합니다.
"그건 그집 빨래가 더러운게 아니라 우리집 유리창이 더러운 것이란다."
그렇습니다. 우리는 어떤 것을 인식할 때 "나"라는 유리창을 통해 인식하고 판단합니다.
그런데 대부분의 경우 언론과 보도는 "나"라는 유리창을 형성하는 계기가 됩니다.
요즘 태양광에 대한 부정적 인식을 국민들에게 심어주는데 혈안이 된 일부 언론에 안타까운 생각이 듭니다.
심지어는 근거없는 데이터나 숫자를 제시하며 오보하는 언론사도 있더군요.
사고가 난 후 혹은 오염 될대로 된후 가느냐 조금 돌아가느냐 아니면 바로 수정해서 가느냐의 문제 이기는 하지만,
인류는 결국은 좀더 청정하고 좀더 안전한 에너지를 선택할 것으로 확신합니다.
그런 와중에 온갖 비용과 고통을 지불한 후에 뒤늦게 따라가는 한국이 아니되길 바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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