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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은퇴의 가치로움 ]

지금까지의 삶이 세상에 기여했다면
은퇴후 삶은 자신에게 기여하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진정한 자유로움 속에서 그간 자신이 진정하고 싶었으나 하지 못하였던 일들을 시작해 나가는 시기!

그것이 은퇴입니다.

흔히들 은퇴는 제 2의 인생의 출발이고 새로운 삶의 시작이라고 이야기합니다.

"새로운 시작"이란 마치 어린아이가 세상에 막 태어난 것과 같아서 순수함과 동시에 세균에 대한 아무런 저항력도 없습니다.

은퇴후엔 더욱 좋은 사람들만을 만나야하고 더욱 영양가 좋은 음식을 섭취하고 자신에 맞는 종교를 가지며 건강한 운동을 겸해야 합니다.

진정한 은퇴는

세상의 속박이 없고 자신의 욕망을 충족하고 슬픔이 없을 때가 아니라,

그 모든 것이 그대를 휘감아도 당당히 자유로울 수 있을때 그것을 은퇴라고 합니다.

아래 사진은 어느 젊은 후배와 은퇴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다 발견한 그의 달력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