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2019-08-13 17:30:12 | 조회수 | 422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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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5.04 [ 아내 고르기 보다 힘든일 ] 중국의 한 신문에 났던 일입니다. 노년의 한 농부가 농사일이 안되고 살림이 너무 힘들어 이를 비관한 끝에 자살을 시도 했습니다. 농부는 눈을 꾹감고 농약을 마셔버렷습니다. 참으로 애석한 일이지요....... 그런데 이상한건 속만 약간 쓰릴뿐 아무런 반응이 없었죠... 이왕 죽기로 마음먹은 것 내친김에 한병을 더 마셨다고 합니다. 그러나 결과는 배만 부를뿐 마찬가지였습니다. 알고보니 이 농약이 소위 짝퉁(?) 농약이었습니다. 그런 농약으로 농사를 지었으니... 잘될리가 만무했으리라 생각이 듭니다. 세상에는 이런 웃지못 할 일이 많이 있습니다. ^^ 가짜 주차단속 스티커/가짜 경찰/가짜 계란 소고기/가짜 은행/가짜 큐알코드/가짜 자동차/ 등등 중국에는 흔한 이야기 들이라고 합니다. 우리나라도 예외는 아니어서 한때 제주도에는 우리나라 5대 사기꾼이 다 모였다! 라고 하던때도 있었습니다. 이 모든것이 "돈"이 되니 가짜가 생산되는 것이겠지요. 태양광 업계도 예외는 아니어서 개발행위허가가 나지도 않는 땅을 분양하기도, 출발시부터 전혀 책임지지 않는 포지션의 회사를 만들어 분양 대행을 하고 (책임의 포지션이 없는 회사는 어떤 조건이든 마음 먹은대로 떠들어댈수가 있지요. 그리고 몇년 이내에 소기의 목적이 달성되면 스르르 사라지는 것이 그간의 관례입니다.) 이름있는 여러 회사의 명함(주로 이사/본부장)을 들고 다니며 브로커 활동을 하는 경우가 많이 있지요.. 혹은 물을 뿌리면 효율이 올라간다며 발전사업자를 현혹시키다가 결국은 소기의 목적을 달성한 후 파산을 시켜버린 업체도 있습니다. 일을 하다보면 노력한것에 비해 완벽하게 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처음 출발부터 불순한 의도를 가지고 시작한 것과 비교하면 엄청난 차이이지요. 그러나 아직까지는 태양광 업계가 다행스러운 것은 이런 가짜(?)들에 비해 진성의 업체가 더욱 많고 성실하고 견고하게 공사를 하고자 굵은 땀을 흘리는 업체가 많다는 것입니다. 태양광부지 선정/ 태양광발전소 분양/ 어찌보면 소비자 입장에서는 아내 고르기 보다 힘든 일인 것 같습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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