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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버지와 아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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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19-07-11 16:59:38 조회수 4380

2017.11.28

[ 아버지와 아들 ]

비슷한 사례의 두분(영덕과 아산)을 소개해봅니다.
평생을 농사를 지으신던 아버님이 계십니다.

이제는 나이도 드셨고 지병도 생기셨다고 합니다.

농사일은 더 이상 할 수 없으신 상태이고 2천 여평 남짓의 농토를 평당 500원선에 임대를 해주고 나라에서 나오는 노령 연금으로 생계를 하십니다.

다행히도 연세가 드셔서 큰돈을 쓰실일은 없으시지만 자식된 도리로
생활비를 넉넉히 드리지 못하는게 내내 마음쓰이 신다는 상담을 받습니다.

"아버님께 말씀드려 아버님 명의로 200kw는 농촌태양광 지원사업으로 지어드리시구요. 나머지는 아드님가족 분들이 100kw발전소 두어개를 하세요. 그런후 발전대금이 나오면 지금부터 20년동안 아버님 생활비를 조금은 넉넉히 드릴수 있을거예요." 라고 말씀드립니다.

2,000평 도지료 받아봐야 연간 100 만원 내외이지만, 태양광발전소를 지으면 5000 만원 수익은 나올수 있어요.

초기자본은 조금 들어가지만...
해결 방법을 같이 의논해봅시다! 라고 머리를 맞댑니다.

태양광발전소!

어찌보면 건설과 수익 모델에 불과할지 모르지만 저와 예비사업자님에게는 생활의 상담이기도 합니다.

상담이 끝나고,
상담하시는 분들이 제손을 꼭 잡고 하시는 말씀이 있습니다.

"강대표님! 이제부터는 평생 같이 가는 겁니다.!"

"네..제가 편이 되어드리겠습니다."

다행히도 의뢰하셨던 두분의 토지는 태양광발전에 아주 좋은 여건의 토지였습니다.

지자체는 조례로 묶고 한전에서는 선로 배정이 위태로운 환경에서도
이분들의 편이되기 위해서 오늘도 화이팅 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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